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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컴, 경기도교육청 통합 오피스로 선정…MS오피스 대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06-28 14: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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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한글과컴퓨터(www.hancom.com 대표 김상철·이원필, 이하 한컴)는  경기도교육청의 통합 오피스 소프트웨어(SW)로 선정, 경기도내 학교 및 경기도교육청 산하 기관에서 사용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기존에 경기도 교육청은 한컴 오피스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오피스 SW를 병행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올초 한컴이 출시한  ‘한컴오피스 네오’가 표준 오피스SW로 선정되면서 기존 MS 오피스를 완전히 대체하게 됐다.

앞서 경기도교육청은 SW 보급관리 계획을 수립하면서 올해 및 차 년도에 오피스 SW를 1종만 선정해 보급한다고 결정한 바 있다. 

한컴은 이에 대비해 2015년부터 교육부의 나이스(교육행정정보시스템), 에듀파인(행재정통합시스템), 코라스(KOLAS, 공공도서관 자료관리시스템) 등의 기간계 시스템과 한컴오피스 연동 프로젝트를 준비, MS오피스 대체하는 업무환경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경기도교육청 산하 행정기관 내 ‘한컴오피스 네오’의 단일 제품 시범운영을 1개월간 진행한 결과 호환성 등의 측면에서 업무에 적합함을 인정받았다는 설명이다. 경기도 교육청은 약 180만명에 달하는 교직원과 학생으로 구성돼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중 가장 규모가 크다. 

한컴은 시스템 연동 강화와 함께 사용자 교육, 전담 고객지원 및 전문 엔지니어 상주 등의 적극적 서비스 제공 등의 편의 제공을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한컴은 경기도 교육청 산하 초중고 학생들에게 클라우드 오피스 서비스인 넷피스 24(www.netffice24.com) 사용권을 1년간 제공, 스마트 교육 환경을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한다.

회사 측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향후 전국 교육청 및 공공, 기업 시장에서 MS오피스 대체 사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전국 교육청의 한컴오피스 네오로 전환 시 매년 약 450억원의 예산 절감효과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컴의 이원필 대표는 “더 많은 고객들이 ‘한컴오피스 네오’로 편리한 문서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특히 스마트 교육 환경에 포커스를 둔 오피스 및 솔루션 기술 개발을 통해 교육 생태계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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