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조금은 특별한 시도, ‘던파 문화만들기’ 주목
‘게임은 문화다’라는 말도 자주 언급된다. 이런 흐름 속에서독 눈에 띄는 행보를 보이는 게임 기업이 있다. 넥슨(한국대표 박지원)이다.
넥슨은 게임을 문화로 만들고자 하는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수년전부터 이어온 작업이지만 최근 시작한 프로젝트는 조금 더 특별하다.
얼마 전부터 넥슨은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던파) 서비스 11주년을 기념해 출판, 전시, 공연 등 다양한 문화활동을 펼치는 ‘컬쳐어택’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그 시작으로 지난 14일 ‘던전앤파이터 서드 아트 북(3RD ART BOOK)’을 출시한 바 있다. 이 아트북은 온라인서점 ‘알라딘’에서 하루 만에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바 있다.
던파는 지난 2005년 출시된 이후 11년간 전 세계 5억명 이상의 이용자들을 확보한 초대형 흥행작이다. 국내 온라인게임을 통틀어 첫손에 꼽힐만한 성과다.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인지도를 확보했기 때문에 문화로 만들기에도 최적의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이번 아트쾌감 전시회는 게임 스토리를 담은 아트 창작물을 오프라인에서 감상하고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한 행사다. 오는 24일까지 문을 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는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다양한 원화들과 해외 서비스 국가용 미공개 아트워크를 비롯해 유명 아티스트와의 작품이 전시된다. 던파 이용자들이 그린 우수 팬아트도 함께 공개된다.
전시회 작업에 참가한 팝 아티스트 이언 작가는 “새로운 시도였고 개인적으로 즐거웠던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작업에 함께 참여한 스포츠 아티스트 광 작가도 “게임은 거의 처음 하는 작업인데 새로운 경험이 됐다.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아트쾌감’ 전시회 및 ‘#DnC’ 팝업스토어 관련 자세한 사항은 던전앤파이터 공식 홈페이지(df.nex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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