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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뭣이 중헌디” 데이터 보안부터 챙기자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여름휴가를 떠나기 전 개인정보와 조직의 주요 사이버 자산이 보안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이에 휴가철을 맞아 장기간 자리를 비우는 직장인들을 위해 주요 데이터를 편리하고 안전하게 지켜주는 사이버 보안 관련 제품들이 주목을 끌고 있다.

21일 지란지교시큐리티(대표 윤두식)는 개인 및 회사의 데이터를 각종 사이버 위협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보안사고 발생 때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모바일 워크가 점차 확대되면서 휴가 중에도 불가피하게 회사 외부에서도 급한 업무를 처리하거나 일정을 확인해야 할 때가 종종 있다. 지란지교시큐리티의 ‘메일세이퍼’는 사무실 밖에서도 정보 유출 걱정 없이 이메일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메일세이퍼는 PC 아웃룩 환경과 메일, 일정, 연락처 기능 등을 연동해 모바일 인터페이스에서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다. 메일로 발송된 첨부파일의 저장이나 화면 캡처, 메일 전달 제한 등의 기능을 갖춰 기존 모바일 웹 메일이 지원하지 않는 보안 기능을 강화했다.

여름휴가철에는 여행사나 호텔, 쇼핑몰 등의 웹사이트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이 증가한다. 호시탐탐 개인정보 및 기업 데이터를 노리는 악성코드는 접속량이 급격히 증가하는 사이트를 겨냥하기 때문에 실시간 감시 기능을 갖춘 백신을 활용해 사이버 보안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알약 공개용’ 백신은 위험요소인 바이러스와 악성코드를 검사하고 치료하며, 실시간으로 시스템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통합 백신 프로그램이다. 바이러스는 물론 스파이웨어나 애드웨어, 루트킷, 트로이목마 등의 악성코드 파일을 한 번의 클릭으로 간단하게 검사하고 치료한다. 랜섬웨어가 파일을 암호화 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해 악성코드 감염으로부터 개인정보 및 회사 주요 파일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휴가를 떠나기 전 클라우드 백업 서비스나 이동식 저장장치를 활용해 중요한 문서를 백업 해두면, 각종 악성코드나 시스템 장애 등으로 문제가 발생하더라도 데이터 손실 없이 파일을 원래 상태로 복구할 수 있다.

KT의 ‘유클라우드 PC백업’ 서비스는 데이터를 볼모로 돈을 요구하는 악성코드 랜섬웨어의 침입을 받았을 때나 하드디스크 손상 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서비스다. 백업된 데이터는 전구간 100% 암호화 전송되며, KT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에 이중화돼 보관된다.

백업 버전을 10개까지 관리할 수 있어 문제 발생 때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으로 정확하게 복구할 수 있다. 자동 백업 및 백업 일정 설정 기능도 갖췄다.

강정구 지란지교시큐리티 모바일보안 사업부장은 “상대적으로 모바일 업무 활동이 증가하고 기업의 보안 관리가 소홀해지는 휴가철이나 연휴 기간에는 사이버 위협이 빈번해지는 만큼 보안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기업용 모바일 이메일 보안 솔루션 메일세이퍼는 사용자 편의성은 물론 전방위적 보안 기능을 강화해 휴가지 어디에서나 정보 유출 걱정 없이 모바일 업무를 지원하고 주요 데이터를 지켜준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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