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예능 뜨나…모모콘, 하하편 첫 방송서 200만뷰 돌파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모바일 예능 프로그램이 뜰까. 웹드라마, 웹예능이 주목받는 가운데 모바일 플랫폼 유통을 타깃으로 한 예능이 콘텐츠 산업의 시장 한축을 담당할지 주목된다.
25일 모바일 미디어 기업 모모콘(대표 김창근, 김세진)이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모모 엑스(MOMO X)’를 통해 선보인 연예인 중고 직거래 체험기가 공개 3일 만에 200만뷰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모모콘은 모바일 방송 콘텐츠를 제작하고 서비스하는 회사다. 지난 2015년 11월 설립된 신생기업이다. 기업명인 모모콘은 More Than Mobile Contens의 줄임말로 ‘보다 새롭고 재미있는 모바일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의 가치’를 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회사 김창근 대표는 NHN을 거쳐 웹젠과 조이맥스 대표를 거친 대표적인 게임업계 1세대 경영인이다. 이번에 모바일 미디어 분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김세진 대표는 천하무적야구단, 코리아갓탤런트 등을 연출한 인기 예능 프로듀서(PD) 출신이다. 두 사람이 의기투합한 결과가 예능 시장에서 새로운 바람이 일으킬지가 관심사다.
이번에 모모콘이 공개한 연예인 중고거래 체험기 ‘개이득’ 첫 주자로 나선 하하편은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200만뷰를 돌파했다. 영상엔 판매자를 직접 만난 하하가 자신의 앨범을 구매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판매자는 “하하를 무한도전 내에서 1.2위로 생각할 정도로 좋아하지만 노래는 아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모콘의 김세진 대표는 “모모콘은 앞으로 MOMO X를 통해 새로운 형식, 다양한 소재의 모바일 예능 콘텐츠를 계속해서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음편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번 영상은 모모콘의 모바일 콘텐츠 브랜드 <MOMO X> 페이스북(www.facebook.com/momoxmedia)과 유튜브(www.youtube.com/momoxmedia)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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