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서비스

엔데스크닷컴,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 선정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엔데스크닷컴(www.ndesk.com 대표 이신종)이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글로벌 SaaS 육성 프로젝트(GSIP)’에 대상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또한 한국오라클(www.oracle.com/kr 사장 김형래)과 기술, 마케팅, 인프라 협력을 통해 국내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도 함께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엔데스크닷컴은 반응형 홈페이지 무료 제작 서비스를 비롯해 기업 이메일, 그룹웨어, 전자결재 등을 무료로 공급하고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다. 특히 노동법을 적용한 인사관리 시스템과 법무관리, 산업재산권 관리, 지출결의서 기반 세무회계 솔루션 등은 전담 전문가 고용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GSIP 사업을 통해 한국오라클은 엔데스크닷컴에 오는 12월까지 4개월 간 담당 컨설턴트를 배정해 기술, 인프라, 마케팅을 포함한 전 과정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주요 오라클 클라우드 서비스에 대한 전담 워크샵을 진행하고, SaaS 개발을 위한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IaaS) 및 플랫폼(PaaS)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엔데스크닷컴 이신종 대표는 “이번 GSIP 선정과 한국오라클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SaaS 서비스 개발을 보다 확장하고,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GSIP(Global SaaS Incubating Projects)는 미래부에서 주관하는 ‘K-ICT 클라우드 컴퓨팅 활성화 계획’에 따라,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SaaS)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에서 글로벌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원스톱 지원 프로그램이다. 현재 22개의 SaaS 개발기업이 선정됐으며, 오라클을 포함한 10개 클라우드 선도기업과 SaaS 개발기업 간 상호 협업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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