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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서울대와 MOU 체결

백지영

서울대학교 이건우 공과대학 학장(왼쪽), 솔리드웍스 CEO 지안 파올로 바씨(오른쪽)
서울대학교 이건우 공과대학 학장(왼쪽), 솔리드웍스 CEO 지안 파올로 바씨(오른쪽)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다쏘시스템코리아(www.3ds.com/ko) 솔리드웍스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는 MOU(양해각서)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산업화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대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는 미국 MIT의 팹랩(Fab Lab), 실리콘밸리의 테크숍(Tech Shop), 스탠퍼드대의 디스쿨(D.School) 같이, 누구나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그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창의공간’이다. 현재 솔리드웍스 호환 3D 프린터 및 스캐너, 촬영장비, 레이저 커팅 및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장비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다쏘시스템코리아는 이번 협약에 따라 ‘해동 아이디어팩토리’를 이용하는 학생들에게 솔리드웍스를 활용한 3D 설계 기술을 전수한다. 또한 향후 해동 아이디어팩토리 출신의 학생이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들에게 ‘기업가들을 위한 솔리드웍스 프로그램(SOLIDWORKS for Entrepreneurs Program)’등 다양한 제품 및 기술적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지앙 빠올로 바씨 다쏘시스템 솔리드웍스 CEO는 “1000건이 넘는 아이디어와 지식재산권을 발굴하고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는 서울대학교의 해동 아이디어팩토리에서 대한민국 산업의 밝은 앞날을 볼 수 있다”며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3D를 통해 현실화하고 이를 건강한 기업가 정신을 가진 창업으로 연결하여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발전시키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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