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로옴, 전기차 포뮬러 대회에 탄화규소 파워 반도체 공급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로옴(www.rohm.co.kr 대표 사토시 사와무라)은 11일 국제자동차연맹(FIA) 포뮬러 E 선수권에 참전하는 벤츄리 포뮬러 E팀(Venturi Formula E Team)과 3년 동안 테크놀로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0월 9일 개막한 시즌 3부터 머신 구동의 중핵을 담당하는 인버터 부분에 세계 최첨단의 파워 반도체인 실리콘 카바이드(SiC, 탄화규소) 파워 디바이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iC 파워 디바이스는 기존의 실리콘(Si) 파워 디바이스에 비해 에너지 손실이 적고 자동차를 비롯해 인프라, 환경/에너지, 산업기기 분야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로옴은 2010년 세계 최초로 SiC-모스펫(MOSFET) 양산을 시작했으며 자동차 분야에서는 급속 충전용 온보드 차저에서 압도적인 시장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전기차(EV)의 모터 및 인버터에서의 채용도 가속화되고 있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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