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싸이타임, 통신 장비용 MEMS 발진기 출시

이수환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인사이트세미콘]

싸이타임은 슈퍼TCXO(Temperature Compensated Oscillator, 온도보상 오실레이터)와 오실레이터를 포함하는 ‘엘리트 플랫폼’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이동통신이나 네트워크 장비의 타이밍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미세전자기계시스템(Micro Electro Mechanical Systems, MEMS) 기반의 타이밍소자는 기존 진동수정자(쿼츠)와 비교했을 때 진동내구성이 30배 이상 높다. 40배 빠른 온도 추적이 가능해 기류와 급격한 온도 변화에서도 성능을 보장하는 100% 정확도의 열 커플링(Thermal Coupling)을 포함한 듀얼 MEMS 온도 감지기도 지원된다.

발진기로 불리는 타이밍소자는 전자제품에 반드시 쓰이는 필수 부품 가운데 하나다. 기준 클록을 만들어주는 능동소자이며 주요 반도체는 반드시 발진기가 있어야 작동한다. 이제까지 발진기는 거의 대부분 수정(쿼츠)을 이용해 만들었으나 싸이타임은 MEMS를 통해 클록을 구현한다.

엘리트 플랫폼은 광범위한 주파수와 4개의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엘리트 기반 초저 지터 디퍼렌셜 오실레이터와 고온 VCXO의 샘플은 현재 일부 고객사에게 제공되고 있다. 엘리트 기반 슈퍼TCXO 샘플은 2017년 상반기 중 공급될 예정이다.

<이수환 기자>shulee@insightsemic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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