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 기자] 수산INT(대표 이승석)는 멀웨어즈닷컴의 개발 및 운영사인 세인트시큐리티(대표 김기홍)와 ‘악성 인터넷주소(URL) 정보제공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산INT는 ‘이워커 시큐리티 V7’에 더욱 향상된 악성코드 차단 기능과 함께 신규 보안 사업 영억에서의 시너지를 내다보고 있다.

최근 악성코드로 인한 보안사고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고객 요구사항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수산INT는 보유 중인 URL 데이터베이스(DB)와 자체 시스템을 통한 악성코드 검출 결과를 솔루션에 적용하는 것 외에 추가로 악성코드 DB 1위 기업인 멀웨어즈닷컴과 손잡고 보다 완전한 악성코드 차단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멀웨어즈닷컴은 공개버전 출시 2년 만에 6억5000만개 이상의 악성코드 샘플 데이터를 확보했으며, 악성코드 정보 수집과 공유는 물론 자체 개발한 리얼머신 행위분석 결과와 프로파일리 데이터 등 2차 정보까지 생성하는 플랫폼이다.

악성파일 수집 규모는 하루 평균 약 80만개며, 악성코드 조회 건수는 약 150만회를 상회한다. 멀웨어즈닷컴의 분석 결과에 바이러스토탈이 제공하는 57종 국내외 안티바이러스 엔진 검사 결과를 연동해 제공하며 자체 보유하고 있는 행위 분석 기술과 머신 러닝 기술을 이용해 신종 악성코드에도 능동적인 대응이 가능하다.

수산INT의 인터넷접속관리 솔루션 이워커 시큐리티 V7은 조직 구성원들의 인터넷 사용을 관리하고 유해정보를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전라남도와 경상남도, 충청남도 교육청에 제품을 공급하며 스쿨넷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이메일 보안 솔루션 미가드(ME.Guard)의 GS인증을 획득했으며 악성코드 검출 및 유포방지 기능을 추가 도입했다.

이승석 수산INT 대표는 “멀웨어즈닷컴과의 서비스 계약 체결로 보안 영역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협력으로 시너지 창출은 물론, 보안 솔루션 시장에서의 의미있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