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스테크, 태국 디지털 사이니지 사업으로 동남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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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6-11-29 13:40:39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닉스테크(www.nicstech.com 대표이사 박동훈)가 비즈니스 인텔리전스(BI) 및 통계 기술 전문기업인 야인소프트와 태국 최대 한류타운인 ‘방콕 쇼디시몰’ 사업 참여를 통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에 진출키로 협약했다고 29일 밝혔다.

쇼디시몰은 총 면적 15만200m2, 6층 규모의 종합 쇼핑몰로 12월 태국 오픈 이후 자카르타, 치앙마이, 푸켓 등 동남아시아 10개 주요 도시에 순차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국내 대표 엔터테인먼트인 YG가 이 몰의 외식 시장에 진출하고, 면세점·첨단 시설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도 들어설 계획이다.

디지털 사이니지(이하 DS)는 옥외 광고물로 공공장소와 상업공간에 설치돼 네트워크를 통해 정보, 오락, 광고 등의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콘텐츠, 플랫폼, 네트워크가 결합된 융복합 정보 매체다.

DS 서비스는 콘텐츠 및 관련 소프트웨어(SW)와 콘텐츠를 분배하고 전송하기 위한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및 이를 중앙에서 제어·관리하는 시스템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 사업은 국내 빅데이터 전문기업인 엑셈이 참여한바 있으며, 세 기업은 향후 태국 IT 시장에 공동 진출을 검토하고 있다고 닉스테크 측은 설명했다.

박동훈 닉스테크 사장은 “해당 서비스는 악의적인 공격이나 악성코드 실행 등으로 보안상의 취약점이 있을 수 있어 당사의 보안 솔루션과 연계한 보안 서비스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 중”이라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동남아시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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