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스플렁크, 런던 개트윅 공항에 클라우드 공급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스플렁크(www.splunk.com)는 영국 런던의 개트윅 공항이 자사의 스플렁크 클라우드(Splunk Cloud)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이를 통해 운영에 필요한 실시간 인텔리전스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개트윅 공항은 일 평균 945개의 항공편과 한 해 평균 4200만명의 승객을 수용하는 복잡한 공항으로 공항 및 환승 시스템, 고객 서비스 및 편의 개선이 필요했다. 활주로 내 항공기의 효율적인 이동경로(turnaround) 확보와 함께 고객 흐름 파악이 최우선 과제 중 하나였다.

이에 따라 개트윅 공항은 2014년 스플렁크 클라우드를 도입해 60개 이상의 서버를 안정적으로 동시에 운영하며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후 개트윅 공항은 검색 보안대를 5분 내에 통과하는 승객의 비율이 95%에 달하는 등 고객들의 경험을 개선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 사전에 유동 승객을 예측하기 위해 공항 시스템 및 소셜 미디어 고속도로공사와 철도시설공단의 데이터까지 총 망라한 분석을 진행해, 승객의 편안한 탑승 과정을 지원한다. 현재 스플렁크는 아마존웹서비스(AWS)에 자사의 솔루션 및 서비스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제공한다.

최근 스플렁크 앱 포 아마존 웹 서비스(Splunk App for AWS)의 업데이트 버전도 출시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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