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금융IT혁신] VM웨어 "2008년 이래 정체된 VDI 아키텍처, SDDC ·NSX로 해결"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15일 서울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디지털데일리> 주최 ‘2017년 전망, 금융IT 혁신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네트워크 가상화를 통한 망분리 고도화’를 주제로 발표한 VM웨어코리아 임관수 부장은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 기술을 이용한 데스크톱 가상화 고도화 방안을 소개했다.
데스크톱 가상화(VDI)는 금융권에서 선도적으로 도입돼있는 업무 인프라다. 임 부장은 “VDI가 국내에서 대규모, 그리고 기업에 있어 중요한 기술로 쓰이게 된 것이 2008년부터다. 이후 매년 솔루션의 기능과 성능이 좋아졌고 이를 받쳐주는 네트워크, 서버 등의 인프라도 발전을 거듭했다”고 소개했다.
다만 VDI의 성능은 좋아졌지만 아키텍처 자체는 정체돼 있었다. 임 부장은 “VM웨어는 오랫동안 (VDI 시장에서)지속돼왔던 인프라를 변화시켜 혁신을 일으키고자 한다. 소프트웨어정의데이터센터(SDDC)가 그 기반이다”라고 밝혔다.
초기 과투자와 벤더 종속성 문제도 있다. 임 부장은 “VDI를 구성하기 위해 스토리지를 도입하는데 최대 사용자를 가정하고 스토리지를 도입하지만 실제 VDI가 전사적으로 도입되기까지는 시일이 걸린다는 점에서 과투자의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SDDC를 사용할 경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임관수 부장은 “고가의 스토리지와 방화벽 등 보안장비를 구성할 필요 없이 하이퍼바이저를 통해 지원하고 서버 가상화 개념처럼 필요한 만큼 L4스위치, 방화벽 등 네트워크와 스토리지를 끌어다 쓰고 관리를 해줄 수 있다”고 밝혔다.
네트워크가상화(NSX)도 VDI 혁신을 이끄는 기술이다. 임 부장은 “NSX를 적용하면 호스트 위 VM마다 백신을 깔 필요 없이 호스트에 한번 올리면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스토리지 가상디스크 안에 있는 모든 정보에 대해 스캔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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