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2016 IT혁신상품] 퀄컴 ‘스냅드래곤 820A’

이수환

◆[2016 IT혁신/SoC] 퀄컴 ‘스냅드래곤 820A’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 시장에서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 퀄컴은 자동차 반도체 시장 공략을 위해 ‘스냅드래곤 820A’를 선보였다. 자동차를 의미하는 A(Automotive, 오토모티브)를 붙인 스냅드래곤 820A는 이전 그래픽처리장치(GPU) 대비 그래픽 40% 개선된 성능과 전력소비 효율로 빠른 속도로 동영상을 처리할 수 있다. 퀄컴이 직접 설계하고 14나노 핀펫 미세공정으로 개발된 64비트 크라이요 중앙처리장치(CPU)로 일반적인 64비트 솔루션대비 약 30~85% 정도 성능 개선이 되었으며 전력 소비도 최대 60%나 줄였다.

스냅드래곤 820A에 모뎀을 붙인 스냅드래곤 820Am 버전도 있다. 탑재된 모뎀은 LTE 카테고리 12 규격을 지원하는 스냅드래곤 X12이다. 차량 내에서 클라우드에 연결되어 음악과 HD 동영상 스트리밍이 가능하며 내비게이션역시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된다.

스냅드래곤 820 차량용 프로세서는 첨단 모바일 기기의 멀티미디어 성능을 자동차에 구현하는 것은 물론이고, 운전자 지원, 인식, 클라우드로부터 실시간 내비게이션 업데이트, 최첨단 GNSS(Global Navigation Satellite System, 위성측위시스템), 정확한 추측 항법 솔루션 등 첨단 기기 장치를 통해 인포테인먼트를 넘어 운전자에게 더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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