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ICT 국제지수 평가 대응방안 논의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최재유 2차관 주재로 23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에서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국제 지수 평가 대응방안 논의롤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정책 해우소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해우소에서는 유관기관, 학계 및 연구계, 정부 관계자들을 포함한 국제지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해 ‘ICT 발전지수’ 등 ICT 관련 국제지수의 지속적 향상을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ICT 발전지수’는 UN 산하 전기통신분야 국제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매년 각국의(‘16년 175개국) 정보통신기술 발전 정도와 국가간 정보격차를 종합평가하는 지수다. 한국은 2010년부터 7년간 단 한차례를 제외하고 세계 1위의 자리를 유지했다.
2016년 ICT 접근성 부문의 순위는 2015년도와 동일한 8위, 이용도 부문의 순위는 2015년보다 1단계 하락한 3위(8.57)를 기록했다. 활용력에서 ‘성인 문해율’ 대신 ‘평균수학년도’ 지표가 2016년부터 적용되고, 한국은 3위(9.08)를 차지함
해우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ICT 발전지수’를 비롯해 꾸준히 세계 1위의 자리를 차지한 ‘UN 전자정부평가’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둔 국제지수에 대한 평가결과를 공유했다.
이어 세계경제포럼(WEF),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 등 민간기관들이 평가하는 다양한 국제지수의 향후 질적인 면에서의 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대응 방안에 대해 정책적 조언과 의견을 모았다.
먼저 참석자들은 각 국가별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지표 및 실질적인 ICT 발전 정도를 나타낼 수 있는 질적 지표 발굴을 위해 국내 통계협의회를 통한 정량·정성적 지표의 다각적인 분석 및 검토 등을 추진해야 할 것으로 보았다. 특히, ICT 분야에만 국한하지 않는 범정부적 차원의 협업과 제도적 뒷받침이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또한 지능정보 사회 도래로 인한 국제기구별 구성 지표 변경에 대비해 중장기 대응방안 및 위험관리에 대한 사전 연구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최재유 2차관은 “대외 국가 신인도와 ICT 선도국으로서의 우리나라 위상 제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ICT 분야 국제지수 평가에서 지속적으로 최고의 평가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다”며 ‘K-ICT 전략을 바탕으로 소프트웨어․지능정보 등 10대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ICT 융합투자 확대 등 ICT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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