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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인컴퍼니, 2016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 대상 수상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모바일 보안 전문기업 락인컴퍼니(대표 최명규)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열린 ‘2016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NEXT StartUp Award)’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는 문화콘텐츠융합 분야에서 경기도 내 우수 스타트업 기업을 선발·시상하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는 경기도와 성남시가 주최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과 성남산업진흥재단이 공동 주관한다.

넥스트 스타트업 어워드는 ▲얼리 스테이지(G. ON Hatch 육성기업) 7개 팀 사전피칭 ▲본선진출 10개 스타트업 메인 피칭 ▲전문가 강연 ▲경기도 스타트업 백서 발표 ▲참여 기업 부스 전시 ▲축하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이날 현장 심사는 ▲조용국 한국엔젤투자협회 부회장 ▲유인오 메타트렌드 대표 ▲조욱제 브라더스엔젤클럽 변리사 ▲김세진 한국앱센터 본부장 ▲임종춘 에버파트너스 대표 ▲김유진 스파크랩스 대표 ▲강영재 문화창조융합벨트 PD의 7명의 심사위원단과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한 100인 청중평가단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순위 선정이 이뤄졌다.

심사위원단은 각 스타트업 피칭이 끝날 때마다 제품의 기술력 및 차별성, 수익모델과 투자현황, 마케팅 전략, 향후 전망 등을 질문하며 심사를 진행했다.

메인피칭 결과, 락인컴퍼니(애플리케이션 통합 보안솔루션 ‘리앱’)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과 우수상은 픽셔너리 아트팩토리(드론 애니메이션 제작), 아이티앤베이직(실시간 청중 응답 시스템 심플로우)에게 돌아갔다.

얼리 스테이지 스타트업 피칭에서는 린클랜(콘텐츠큐레이션 서비스 ‘보티’)이 1위를 차지하고 베리잼 컴퍼니(SNS 및 메신저 Gif 공유 서비스), 엠엠벤처스(SNS기반 셀러·구매자 연결 플랫폼)가 뒤를 이었다.

락인컴퍼니가 메인 피칭 경합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제품은 모바일 해킹을 차단하는 앱프로텍터 ‘리앱’이다. 소스코드를 전체 암호화하는 기술로 보안성을 더 강화하고 해킹 및 핵심 기술 유출 방지, 불법 변조를 차단한다.

리앱은 소프트웨어품질인증 GS1 등급을 획득하고 현재 금융, 게임, 교육, 쇼핑 등 전통적 산업 분야를 포함해 사물인터넷(IoT), 스마트카, 웨어러블 등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의 앱 비즈니스 산업에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락인컴퍼니는 올해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분야와 사용자가 많은 애플리케이션의 비중을 조사해 특화된 기능을 제공하는 리앱 포 게임, 리앱 포 엔터프라이즈를 선보이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후 게임, 금융 분야에서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지난해 전년도 대비 500% 이상의 매출 증가와 90%에 달하는 재계약률을 달성했다.

최명규 대표는 “2016년은 락인컴퍼니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안정적인 기술 공급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지속했고 마케팅 강화를 위한 인재 충원에도 공을 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2017년도에는 국내 마케팅을 공고히 하는 한편 현재 파트너쉽을 통해 리앱이 미국과 유럽, 캄보디아 등에 서비스 되고 있는데 추가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중동, 중국, 일본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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