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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쏘시스템, HTC 바이브와 VR 기술 제휴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1-06 14:3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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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다쏘시스템(www.3ds.com)은  HTC 바이브 비즈니스 에디션 가상현실(VR) 시스템과의 제휴를 통해 개발자들의 보다 빠른 제품 개발 및 개선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이같은 내용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17에서 시연됐다. 몰입감 높은 VR 기술을 활용해 자사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이용자들이 제품 개발 전 과정을 직접 관찰하고 경험 및 검증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에 따르면 산업디자이너, 기계공학자, 마케팅 담당자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 이용자들은 간편하게 책상에 앉아 HTC 바이브 비즈니스 에디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를 통해 실제와 거의 흡사한 VR을 경험할 수 있다. 3D 익스피리언스 플랫폼에서 가상 모델에 접근, 관찰 및 경험하는 새로운 방식은 제품 개발 과정에서 향상된 공간 감각을 제공함으로써 그간 컴퓨터 스크린을 통해서는 얻지 못했던 제품의 깊이, 경도, 디자인 등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다쏘시스템 하이테크 산업 부문 올리비에 리베 부사장은 ”VR기술이 다쏘시스템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의 산업 솔루션과 결합해 새롭고 직관적인 방식으로 창의력의 지평을 넓혀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다쏘시스템과 HTC는 앞으로도 기업영역에서 VR 기술 적용을 확대하기 위해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다쏘시스템은 ‘파슬(Fossil) Q 와치 익스피리언스’ 시연을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 중심 산업에서 IoT, 3D프린팅 등 하이테크 기술이 연계된 새로운 소비자 경험을 불러 일으킬 수 있는 사례를 소개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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