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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블록체인으로 거래비용 줄이고 안정성 높인다

이상일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서병조, 이하 ‘NIA’)은 제4차 산업혁명에 따른 지능정보사회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의 활용기반 조성을 위해 시범사업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블록체인은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의 기반 기술로서 네트워크 내에서 공동으로 데이터를 검증하고 기록·보관하여 공인된 제3자 없이 데이터의 무결성 및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이다.

미래부는 블록체인을 활용해 데이터 관리의 안정성이 보장되고 거래비용이 대폭 절감될 수 있는 시범사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블록체인 기술 시범사업은 블록체인을 활용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 개발을 목적으로 분야에 제한을 두지 않고 자유공모 방식으로 진행하며, 총 3~4개 과제(총 14억 원 규모, 민간 매칭 별도)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또한, 서비스의 조속한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하여 연계 기술 지원 및 국내외 전시회 참가 지원으로 시장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이번 사업의 공모안내서는 2월 8일부터 NIA 홈페이지(www.nia.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같은날 NIA 서울사무소(중구 무교동)에서 열리는 ‘2017년 ICT융합사업 설명회’에서 상세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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