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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표 “과기 콘트롤타워 부활해야”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2-07 17: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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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수웅
[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유력 대선후보인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과학기술 콘트롤타워 부활을 약속했다.

문 전 대표는 7일 오후 대전 유성구 전자통신연구원(ETRI)에서 열린 과학기술 강국을 위한 현장 연구원과의 간담회에서 "과기부가 될지 다른 이름이 될지 모르겠지만 다음 정권에서는 과학기술을 주관하는 콘트롤타워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표는 이명박 정부 시절 과기부, 정통부 폐지를 언급하며 과학기술 콘트롤 타워를 부활시켜 예산 배분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는 "GDP 대비 R&D 예산 비중이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가시적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연구자들이 긴 호흡을 갖고 안정적으로 연구를 수행 하는 시스템을 확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문 전 대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자유롭게 상상하고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하다"며 "그럴려면 창의력이 높은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교육도 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채수웅 기자>woong@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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