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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작년 영업이익 1937억원…전년비 17%↑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컴투스(com2us.com 대표 송병준)는 2016년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 5156억원, 영업이익 1937억원, 당기순이익 1510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창사 이후 가장 높은 수치로 전년대비 각각 19%, 17%, 20% 증가했다. 간판 게임 ‘서머너즈워’가 꾸준한 인기를 유지한 결과다.

해외 매출도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작년 매출의 86%인 4430억원을, 4분기에만 1180억원을 해외에서 거둬들였다.

작년 4분기 실적은 매출 1357억원, 영업이익 442억원, 당기순이익 357억원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 성장, 영업이익은 7% 감소, 당기순이익은 대동소이한 수준을 유지했다.

올해 컴투스는 서머너즈워 지식재산(IP) 확장을 노린다. 만화, 애니메이션, 영화 등 다방면에 걸쳐 IP 사업을 벌일 예정이다. 아울러 ‘프로젝트 S’, ‘히어로즈워2’ 및 북미 유명 콘솔 IP를 활용한 게임 등 자체 개발 대작 프로젝트도 준비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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