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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 2017 LCK 스프링 일정 발표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를 개발‧서비스 중인 라이엇게임즈(www.leagueoflegends.co.kr 한국대표 이승현)는 ‘2017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의 스프링 스플릿 포스트시즌 및 결승전 진행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대회는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최하고 CJ E&M 게임채널 OGN과 스포티비 게임즈(SPOTV GAMES)가 주관 방송한다.

정규 시즌 상위 5팀이 진출하는 포스트시즌은 4월 7일 오후 5시 서울OGNe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와일드카드 경기로 시작된다. 플레이오프 최종승자는 22일 오후 5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리는 대망의 결승전에서 정규시즌 1위와 스프링 우승 타이틀을 놓고 대결한다. 삼산월드체육관은 2013-14 LoL 챔피언스 윈터 결승전이 열렸던 곳으로 당시 SK텔레콤 T1이 삼성 갤럭시 오존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전무후무한 무패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한 곳이다. 2017 LCK 스프링 우승팀에게는 우승 상금 1억원(총상금 2억9500만원)과 함께 LCK 대표로 5월 브라질에서 개최하는 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 출전할 자격이 주어진다.

지난 1월 17일 락스 타이거즈와 KT롤스터의 첫 경기로 막을 올린 2017 LCK 스프링은 현재 2라운드가 진행되고 있다. SK텔레콤 T1이 2경기를 남겨놓고 14승 2패로 1위를 달리는 가운데 잔여 경기 결과에 따라 삼성 갤럭시가 1위로 올라설 수 있어 결승전 직행 티켓을 누가 거머쥘 것인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포티비게임즈가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와일드카드전과 플레이오프 2라운드, 결승전은 OGN이 현장에서 생중계한다. 또한 정규 리그와 마찬가지로 양 방송사 모두 포스트시즌 경기를 온라인을 통해 중계할 계획. 포스트시즌 티켓은 4월 3일 17시부터 티켓 링크 예매처(www.ticketlink.co.kr)를 통해 순차적으로 판매된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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