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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바이유, 비바리퍼블리카와 MOU…보험 공동구매 플랫폼 확대

이상일

김영웅 엘케이엠에스리미티드 대표(왼쪽)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오른쪽)가 보험 공동구매 플랫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김영웅 엘케이엠에스리미티드 대표(왼쪽)와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오른쪽)가 보험 공동구매 플랫폼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보험 및 금융 컨설팅 전문 기업 엘케이엠에스리미티드(LKMS, 대표 김영웅)의 크라우드 보험 플랫폼 인바이유(inbyu)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Toss)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보험 공동구매 플랫폼 확대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인바이유는 집단 구매력을 바탕으로 동일한 위험에 대한 보험 서비스를 원하는 고객들이, 가장 유리한 조건의 보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보험사와 직접 협상해 합리적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바이유는 토스 앱을 이용하는 700만 명을 대상으로 고객들이 원하는 인바이유만의 맞춤형 보험 상품을 공급하고, 토스 이용자들은 공인인증서나 보안카드 없이도 간편하게 보험 상품 가입 및 보험료를 결제할 수 있게 된다.

인바이유는 자사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맞춤형 보험상품을 토스의 간편결제와 접목시켜 보험 공동구매 서비스 확대 및 보험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기회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인바이유는 토스 앱을 통해 ‘해외여행보험’을 선보이고 참여자 모집에 나선다. ‘해외여행보험’은 서류나 불필요한 절차 없이 토스로 간편하게 결제 가능한 보험으로, 상해사망 및 상해후유장해, 배상책임 손해, 휴대품 손해, 특별비용손해 등에 대해 최대 2억 원까지 보장한다.

엘케이엠에스리미티드 김영웅 대표는 “비바리퍼블리카의 간편 결제 시스템과 인바이유의 합리적인 보험 서비스가 더해져 생활 속 간편하고 손쉬운 보험 구매 문화를 정착시킨다면 양사 모두에게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해외여행보험 상품 외에도 토스 이용 고객 대상으로 더욱 다양한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보험 가입의 진입장벽이 낮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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