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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법인 출범선언 맥아피코리아, 새로운 비즈니스 전략은?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20일 맥아피(www.mcafee.com, 지사장 송한진)가 독립법인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비즈니스 전략과 제품 라인업에 대한 비전을 소개했다.

맥아피는 지난 5일 인텔시큐리티에서 공식적으로 독립해 새로운 법인으로의 출발을 선언했다. 이후 통합된 사용자 경험을 기반으로 디바이스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어떠한 위협으로부터 고객을 보호하겠다는 비전을 강조했다.

맥아피코리아는 지속적으로 국내와 글로벌 사업 모두 집중하고 있다. 삼성과 계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PC·모바일 등 스마트 기기에 최적화된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스마트 TV에 대한 보안 기술도 개발해 제공했다. 올해는 새로운 맥아피를 알리고 국내 사용자가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맥아피코리아는 사물인터넷(IoT) 환경과 이에 대응하는 제품을 소개했다. 맥아피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모들의 80% 이상이 IoT 환경에서 자녀들이 노출될지도 모르는 위협들에 대해 우려를 보이고 있다.

이에 가정 내 연결된 모든 디바이스들은 안전하게 보호돼야 하며, 모바일 장치로 모든 디바이스를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구현돼야 한다. 아이들을 위한 안전한 콘텐츠와 사용시간 정책 확보 또한 필수적인 요소로 꼽히고 있다.

맥아피의 홈 시큐어 솔루션은 쉽고 포괄적인 보안기능으로 IoT 환경에 노출될 수 있는 자녀들을 보호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TV, 태블릿, 스마트폰을 비롯한 네트워크 기반의 장치들을 알려진, 알려지지 않은 위협으로부터 보호하겠다는 전략이다.

엔터프라이즈 부문에서는 인텔리전스 공유플랫폼(Data Exchange Layer, Open DXL)과 자동화를 통해 갈수록 복잡해지고 정교해지는 보안 위협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응대한다는 대안을 갖고 있다.

맥아피는 30여년 이상 사이버 보안 전문 기업으로 쌓아온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엔드포인트, 클라우드 및 네트워크, 데이터유출 등 다양한 보안 분야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새롭게 구성된 클라우드 중심 전략(CASB, Datacenter), 머신러닝과 EDR(Endpoint Detection Response) 중심의 차세대 엔드포인트 전략, 오픈 에코시스템 등 위협에 대한 라이프 사이클 접근방식을 통해 고객이 다차원적인 위협을 자동화된 탐지, 분석, 교정을 통해 안전하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다.

송한진 맥아피코리아 지사장은 “새롭게 출발하는 맥아피 솔루션에는 기존 제품 대비 더 강력한 기술력과 더 확대된 사용자 편의성이 업그레이드 돼 있다”며 “맥아피는 빠르게 적용 대상을 넓혀가고 있는 IoT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자동화되고, 통합된 보안 시스템을 제공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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