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채수웅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6월 9일 서울 AT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R&D’를 주제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조연설에 나설 KAIST 이광형 교수는 4차 산업혁명의 특징과 동인(動人)을 제시하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을 넘어 5차 산업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기초-응용연구의 역할 분담 전략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첫 번째 발제자인 KISTEP 차두원 연구위원은 최근 과학기술계에서 벌어지고 있는 영역 파괴를 중심으로 4차 산업혁명 개념을 제시하고 고위험의 혁신적 기술과 기초연구의 중요성, 장기적 정책 추진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바람직한 R&D상에 대해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설 KISTI 김재수 본부장은 오픈 사이언스(Open science)를 중심으로 공공 자금 지원 연구 성과의 디지털 포맷 공개(Open access), 데이터 분석 및 공유를 위한 데이터 클라우드 운영(Open data), 거대과학을 위한 글로벌 협력(Open collaboration) 등 구체적 정책을 제언할 계획이다.
주제발표에 이어서는 과학기술연합대학원 대학교(UST) 문길주 총장이 주재하고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하는 토론도 이어질 예정이다.
미래부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R&D 투자와 R&D 수행 및 지원 방식 혁신을 위한 다양한 정책 제언들을 4차 산업혁명의 선도적 대응을 위한 R&D 정책방향 수립과 사업 추진 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