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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선을 유선 대신…KT, 5G WTTx 필드테스트 성공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7-05 13:5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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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광케이블을 무선으로 대체…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적용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5세대(5G) 이동통신 기반 기술 축적에 힘을 쏟고 있다.

KT(www.kt.com 대표 황창규)는 ‘5G WTTx(Wireless To The x)’ 솔루션 필드 테스트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WTTHx는 광케이블 구간을 무선으로 대체하는 솔루션이다. 유선 네트워크 구축이 쉽지 않은 곳에서 이용하는 기술이다.

이번 테스트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알펜시아 메인스타디움 평창5G센터와 알펜시아 스키점프대 정상 라운지에서 이뤄졌다. 삼성전자와 함께 했다. KT는 이곳뿐 아니라 도서산간에 5G WTTx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서창석 전무는 “이번 필드 테스트는 기가인터넷 통신 인프라를 구축하기 어려운 도서산간 지역에 5G WTTx 기반 광대역 통신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한 준비 단계”라며 “KT는 평창에서 선보이는 5G 시범 서비스 준비는 물론 이후 5G 조기 상용화를 위해 5G WTTx와 같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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