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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송금액, 월 800억원 돌파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7-25 10:3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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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간편송금서비스 업체 카카오페이(www.kakao.com/kakaopay 대표 류영준)는 7월 월간 송금액 800억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는 전월대비 60% 이상 증가한 금액으로 카카오페이가 4월 별도 법인으로 출범 후 월간 송금액이 매월 100억원 이상 증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 결과다. 회사 측은 카카오페이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송금하면 연상될 수 있는 딱딱한 이미지가 아닌 전연령층이 일상에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 금융 서비스로 자리매김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톡 친구가 아니어도 시중 모든 금융기관과 100% 호환되는 ‘계좌로’ 기능과 카카오톡 대화창에서 계좌번호를 클릭하면 바로 송금창으로 연결되는 기능을 추가해 사용성을 대폭 강화한 바 있다. 5개로 시작했던 제휴사도 꾸준히 확대해 현재 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신한은행, KEB하나은행, SC제일은행, KDB산업은행, 대구은행, 제주은행, 신협 등 국내 16개 금융기관의 계좌를 연결해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카카오페이는 알리페이와 결제 시스템 통합 및 기존 사업 강화를 위해 개발·사업 직군에 대한 대규모 경력 공채를 진행 중이다. 입사 지원은 카카오 채용 사이트(개발부문: careers.kakao.com/jobs/S-83 사업부문: careers.kakao.com/jobs/S-84)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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