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AMD, 고성능 PC용 CPU ‘라이젠 스레드리퍼’ 출시

이수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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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는 하이엔드 데스크톱PC 중앙처리장치(CPU) ‘라이젠 스레드리퍼’ 2종(1950X, 1920X)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제품은 소켓 TR4 플랫폼을 이용한다. 64개의 PCI익스프레스 레인, 쿼드 채널 DDR4 메모리, AMD SMT 기술을 지원한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1950X는 16코어 32스레드, 라이젠 스레드리퍼 1920X는 12코어 24스레드로 구성되어 있다.

각각 40MB, 38MB 용량의 캐시를 제공하며 배수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어 오버클록킹에 제한이 없다. 열설계전력(TDP)은 180와트(W)이고 최대 클록은 4GHz이다. 가격은 138만7000원, 110만4000원이다. 라이젠 스레드리퍼 1900X는 오는 31일 출시된다. 가격은 미정이다.

AMD 컴퓨팅 및 그래픽 그룹 총괄 매니저 짐 앤더슨 수석 부사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에 최상의 하이엔드 데스크톱PC 성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 모두가 기다려온 혁신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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