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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HDR 적용된 QLED 게이밍 모니터 ‘CHG90' 출시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08-21 11: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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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두


[디지털데일리 이형두기자] 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HDR(High Dynamic Range)기능이 적용된 대형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 게이밍모니터 ‘CHG90’을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HDR은 화면의 명암을 분석해 밝은 부분은 더 밝게, 어두운 부분은 더 어둡게 표현해 사물을 실제 눈으로 보듯 자연스러운 영상을 보여 주는 기술이다.

CHG90은 49형에 32:9 화면 비율의 수퍼 울트라 와이드(Super Ultra-wide), 더블 풀HD(Double Full HD, 3840x1080) 해상도를 지원한다. ▲최대 밝기 600니트 ▲1ms의 빠른 응답속도 ▲144Hz의 높은 주사율 ▲디지털 시네마 색 표준(DCI-P3) 95%까지 지원 ▲sRGB 125%가 제품 특징이다. 게임 스튜디오 ‘이에이 다이스’와 화질 튜닝 작업, 그래픽 카드 제조사 엔비디아와 HDR 호환성 테스트도 진행했다.

오피스 환경에도 적합하다. 최대 6개 멀티 윈도우 화면으로 분할이 가능하다. 외부 입력 장치의 영상과 PC화면을 1:1로 반씩 나눠 동시에 출력해주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도 지원한다. 예를 들어 삼성 덱스와 노트북PC를 모니터에 동시에 연결해 반반씩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부사장은 “CHG90은 넓은 게임 시야와 몰입감을 주는 놀라운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궁극의 시각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 기자>dudu@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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