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中日 TV 업체와 함께 OLED 대동단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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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디스플레이(부회장 한상범)가 12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르네상스 캐피탈 호텔 에서 중국 세트업체, 유통업체, 관련 전문가 200 여명을 초청해 프리미엄 TV 시장 현황 및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사업 전개 방향을 공유하는 ‘OLED Partner’s Day’를 가졌다.
이날 행사 중 진행된 전문가 포럼에는 LG전자, 소니, 필립스, 스카이워스, 수닝 등의 유통 및 세트업체와 전자상회, 시상협회 등 관련 기관의 주요 임원들이 참석해 OLED가 향후 TV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포럼 참석자인 스카이워스의 CEO 류탕즈 총재는 “중국 TV 산업이 현재 포화상태에 처해있지만 새로운 가치를 제시할 수 있는 OLED TV는 디스플레이 산업의 돌파구가 될 것”이라며 “OLED TV가 브랜드 인지도 및 점유율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발언했다.
LG디스플레이 CMO(최고마케팅책임자, Chief Marketing Officer)인 여상덕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미 OLED TV는 시장의 대세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면서 “TV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진정한 미래 디스플레이인 OLED TV로 시장을 본격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안정적인 수율을 확보하는 동시에 17년도에는 170~180만대, 18년도에는 250만대까지 생산량을 확대할 것”이라며 생산 측면에서도 OLED TV가 영향력을 키워갈 수 있는 모든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국 핵심 도시 내에서 OLED 체험관을 운영하는 한편 광저우 타워에 OLED 랜드마크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행사장 한편에는 OLED의 구조, 화질을 비교할 수 있는 체험 존과 크리스털 사운드 OLED(CSO, 월페이퍼 TV 등 첨단 제품과 고객사 출시 제품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관을 마련해 참석자가 OLED TV의 장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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