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로스, 트위치와 광고 영업 대행 독점계약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대표 이재원)가 글로벌 동영상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 광고상품에 대한 영업 대행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트위치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는 동영상 방송 플랫폼으로 글로벌 이용자가 월 평균 5억명에 달하며 국내에서도 월 평균 방문자수 3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게임 방송 분야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국내 광고상품 출시를 앞두고 ‘다윈’으로 동영상 광고 분야에서 유명한 인크로스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인크로스가 트위치의 동영상 광고상품과 배너 광고상품을 독점 판매하게 된다.
마이크 루세로(Michael Lucero) 트위치 글로벌 광고사업 디렉터는 “한국에서 트위치 유저들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동영상 및 디지털 광고 이해도가 높은 한국 파트너사를 통해 광고 영업을 진행하는 것이 트위치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했다”며, “인크로스와의 광고 영업 대행 계약은 한국 시장 내 트위치의 입지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원 인크로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트위치의 국내 광고상품을 인크로스가 독점적으로 판매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를 통해 인크로스의 미디어렙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트위치가 프리미엄 동영상 매체로 국내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크로스는 트위치의 동영상 광고 단가를 40% 할인 적용하는 프로모션을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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