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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해킹방어 교육 전용 훈련장 개설

이상일
<사진>금융 네트워크 공격과 대응」과정 교육생들이 해킹방어 훈련장에서 실습하는 모습
<사진>금융 네트워크 공격과 대응」과정 교육생들이 해킹방어 훈련장에서 실습하는 모습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금융보안원(원장 허창언)은 최근 여의도 금융보안교육센터 내 해킹방어 교육 전용 훈련장을 개설하고 금융회사 침해대응 전문 인력 양성 교육을 본격화했다.

이 훈련장은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해킹방어 훈련시스템을 활용한 교육이 보다 현장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공격조와 방어조 등 팀 간 훈련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30명의 교육생이 동시 훈련할 수 있는 규모이며 웹, 네트워크, 모바일 등 다양한 모의 전자금융사고 시나리오에 기반한 실전형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해킹방어 훈련장을 이용하는 교육은 금융보안 전담인력양성 과정 등 5개 교육 과정이며 270명 교육생 배출을 목표하고 있다.

향후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보안 담당자들의 적극적 참여를 위해 핀테크, 빅데이터, IoT 보안 등 최신 사이버 공격 및 방어 동향에 따른 신규 훈련과정을 지속적으로 추가 보완할 계획이다.
한편, 금융보안원은 금융회사 CISO 등을 대상으로 최신 해킹 시연 등과 함께 동 훈련장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해 금융회사의 필수적인 금융보안 인재 양성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금융보안원 허창언 원장은 “최근 급증하는 랜섬웨어 및 정교해지는 APT공격 등 각종 침해사고에 적극 대응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이 필요하다”며 “금융보안 전문교육기관으로서 금융회사의 정보보호 인력의 전문성 강화에 필요한 교육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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