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 윤부근 신종균)는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가 발표한 ‘글로벌 100대 브랜드(Best Global Brands)’에서 6위를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삼성전자 브랜드 가치는 작년에 비해 1계단 상승했다. 평가액은 562억달러(약 63조5200억원)이다. 전년대비 9% 올랐다.
인터브랜드는 삼성전자가 ▲투명하고 솔직한 커뮤니케이션으로 갤럭시노트7의 위기를 빠르게 극복하고 브랜드 신뢰를 성공적으로 회복한 점 ▲인간적이고 감성적인 브랜드가 되기 위한 노력이 일관적으로 전 세계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점 ▲갤럭시S8, 애드워시 세탁기, 패밀리허브 냉장고, 더 프레임 등의 신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한 점 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한편 인터브랜드 평가에서 애플과 구글은 5년 연속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 중에서는 삼성전자 외에도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가 35위와 69위에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