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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확정, 아이폰8 64GB 94만6000원·아이폰8+ 64GB 107만6900원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10-27 10:4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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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호
- 출시 4종 중 3종 출고가 100만원 초과…아이폰X, 120만원 상회할 듯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애플 ‘아이폰8·8플러스’ 국내 출고가가 공개됐다. 국내 출시 모델 4종 중 3종이 100만원을 넘었다.

27일 통신사는 아이폰8·8플러스 출고가를 발표했다. ▲아이폰8 64GB 94만6000원 ▲아이폰8 256GB 114만2900원 ▲아이폰8플러스 64GB 107만6900원 ▲아이폰8플러스 256GB 128만3700원이다. 공시지원금은 통신사별 차이가 있다. 요금제에 따라 최소 3만원대부터 최대 12만원 가량이다. 2년 약정 기간을 감안하면 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이 유리하다.

아이폰8·8플러스 출고가를 감안하면 ‘아이폰X(10)’ 출고가는 120만원을 넘을 전망이다. 애플은 그동안 제품별 차등 가격 정책을 펼쳤다. 애플의 가격 구조는 아이폰SE<아이폰6S<아이폰7<아이폰8<아이폰X 순으로 비싸다.

한편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는 오는 11월3일 아이폰8·8플러스를 시판한다. 이날부터 11월2일까지 예약판매다. SK텔레콤은 예약자에게 에어팟 3만원 할인 쿠폰 및 케이스 또는 보조배터리 등을 선택해 증정한다. 3사는 모두 중고폰 재구매를 통한 할인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제휴 카드를 사용하면 포인트로 구입비의 일부를 낼 수 있는 제도도 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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