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신현석기자] 셀바스헬스케어(대표 유병탁)의 점자정보단말기 힘스 '한소네5(BrailleSense Polaris)’가 미국 3대 시각장애인 교육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입했다.
3일 회사 측은 “최근 미국 내 맹학교(SBVI)들이 구글 GMS(Google Mobile Service) 디바이스 인증을 받은 힘스 한소네5를 시각장애인용 교육기기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소네5를 도입한 곳은 보스톤 소재 동부의 퍼킨스, 중부의 텍사스, 서부 캘리포니아 맹학교로 미국 내 맹학교 중에서도 상위 3위 안에 드는 교육기관이다. 또한, 미국 전체 42개 맹학교의 20%가 기존 경쟁사 제품 대신 한소네5로 교체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2017년 말까지 50% 이상의 미국 교육 시장 진입을 통해, 2017년 한소네 매출액 100억 이상 달성, 2018년 2배 이상 성장이 가능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회사 측은 향후 저시력 시장, 노령인구 증가에 따른 실버케어 시장 등으로까지 시장 저변을 확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용자는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한소네5를 통해 구글 닥스, 지메일, 유튜브 등 구글 플레이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학습할 수 있으며, ‘한소네5’에 내재된 폴라리스 오피스를 활용해 다양한 포맷의 문서를 읽고 편집할 수 있다. 텍스트를 음성화하는 기술은 물론, 음성을 텍스트화하는 차별화된 기술까지 제공한다.
셀바스헬스케어 유병탁 대표이사는 "한소네5는 혁신적인 점자정보단말기로 국내외 교육 및 사무 환경에서의 활용에 큰 기대를 받고 있다”며, “세계 최초로 구글 GMS(Google Mobile Service) Device 인증이 미국 3대 시각장애인 교육시장 진입을 이루어 냈으며, 이를 통해 전세계 시각장애인들이 필요한 교육을 용이하게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기술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