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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소프트, 고대 의료원과 P-HIS 개발 협력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7-11-15 10:5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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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영

고려대학교의료원 이상헌 사업단장(사진 왼쪽)과 티맥스소프트 손용제 전무
고려대학교의료원 이상헌 사업단장(사진 왼쪽)과 티맥스소프트 손용제 전무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티맥스소프트(대표 노학명)는 고려대학교의료원과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 개발사업을 위한 상호협력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밀의료는 개인의 진료정보, 유전정보, 생활습관 정보 등 건강 관련 빅데이터를 통합, 분석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부작용은 낮추는 개인맞춤 의료 서비스다.

이번 협약을 통해 티맥스소프트는 자사의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솔루션인 ‘티베로’를 비롯한 시스템 소프트웨어(SW)와 기술자문 등을 제공한다. 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P-HIS 사업단을 구성하고 P-HIS 개발 및 업무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이와 함께 양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과 교류를 통해 P-HIS 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고, 이를 통해 공동으로 발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개발된 P-HIS은 2020년부터 사업단 내의 의료기관에 먼저 적용될 예정이다. 이후 전국의 1, 2, 3차 병원으로 확대 적용하며,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P-HIS 개발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구. 미래창조과학부)가 수행하는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진료, 진료지원, 원무보험 등의 업무를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서비스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 종료 후에도 기술 개발에 필요한 필수 기능은 응용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형태(Open-API)로 제공해 정밀의료 시장을 활성화하고, 국내 의료 SW 기업들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활용된다.

고려대학교의료원 P-HIS 이상헌 사업단장은 “P-HIS을 통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각종 바이오 헬스케어 융복합 연구의 활성화와 정밀의료분야의 새로운 사업화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국산 대표 DBMS 티베로를 비롯해 티맥스의 축적된 시스템 SW 개발 역량과 기술력을 제공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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