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시큐리티, 금융권 암호화 부문 매출 65% 성장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펜타시큐리티시스템(사장 이석우, 이하 펜타시큐리티)은 창업 이후 최대 금융권 정보 보안 솔루션 수주 실적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데이터 암호화 플랫폼 ‘디아모(D’Amo)‘의 수주 증가에 따른 것으로 전년 대비 금융권 암호화 부문 매출액과 비교해 65% 성장했다.
최근 펜타시큐리티는 국내외 10여개의 암호화 솔루션이 경합했던 우리은행 암호화 프로젝트에서 디아모를 제공키로 했다. 펜타시큐리티는 올해 말까지 암호화 의무 시행을 완료해야 하는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전체 암호화 시장 점유율을 더욱 늘려나갈 예정이다.
펜타시큐리티는 2004년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제품을 개발했고, 2012년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암호화가 필수요건이 되면서 금융권 대상 암호화 솔루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왔다.
또한, 금융권 차세대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서 펜타시큐리티는 지능형 웹방화벽 와플(WAPPLES), 암호 플랫폼 디아모, 인증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ISign+) 등 주력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금융권의 온라인 및 모바일 뱅킹 사용률이 증가함에 따라 웹 보안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어, 웹방화벽 와플이 확대되고 있다. 은행 전산망에 사용되는 PC를 포함한 모든 기기를 통합 관리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인증 플랫폼 아이사인플러스가 주목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펜타시큐리티 기획실장인 김덕수 전무는 “20년간 축적한 암호 기술을 통해 금융권에 정보 보안 실적을 꾸준히 쌓아오면서 인정받아왔다”며 “올해 대형 은행의 정보보안 사업을 연달아 수주함에 따라 다양한 보안 솔루션과 기술을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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