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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월코리아, 차세대 방화벽 ‘NSA 2650’ 선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소닉월(지사장 허남주)은 자동화된 실시간 위협 방어를 위한 차세대 방화벽인 ‘NSA 265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새로운 NSA 2650 방화벽은 멀티 기가비트 유선 및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규격인 802.11ac 웨이브 2환경에서 자동화된 실시간 침입 탐지 및 방지는 물론 보안소켓레이어(SSL)·전송계층보안(TLS) 복호화 및 검사를 지원하는 방화벽이다.

NSA 2650은 이전 버전인 NSA 2600을 단순히 대체한다는 개념을 넘어, 고속 네트워크 환경에 대한 위협 방어에 요구를 충족시키는 솔루션으로 웹 암호화 및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의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

컴퓨팅 집약적인 딥 패킷(전송 데이터를 패킷 단위로 검사하여 분석) 검사 기능을 지원하고, 이 기능을 고속으로 처리 할 수 있는 4개의 멀티코어 기반의 1U사이즈 장비다.

NSA2650은 침입 방지와 안티 바이러스, 안티 스파이웨어, TLS / SSL 공격의 실시간 검사 및 복호화(해독), 애플리케이션 시각화, 애플리케이션 제어, 봇넷 탐지, IP 기반 위치(Geo-IP) 식별, 안티 스팸, 사용자 식별 및 APT(지능형 위협 방어) 등을 지원한다.

암호화되지 않은 연결에 대한 성능만 우수한 여러 경쟁 방화벽들과 달리, NSA 2650은 더 많은 TLS·SSL 연결 검사에 대한 고객의 요청을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NSA 2650은 최대 1만2000개의 암호화된 웹 연결을 제공하며, 먼저 트래픽을 복호화한 후 각 연결에 대해 정밀한 패킷 검사를 수행한다.

암호화된 웹 트래픽에 숨겨진 알려지지 않은 제로데이 공격 등의 지능형 위협으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해 NSA 2650은 소닉월의 클라우드 기반 다중 엔진 샌드박스 서비스인 캡쳐(Capture)를 활용한다. NSA2650은 의심스러운 파일은 소닉월 캡쳐(SonicWall Capture) 서비스로 전송돼 분석된다.

또, 추가적으로 전원 공급장치에 문제가 생겼을 경우 선택적으로 보조 전원 공급장치를 사용할 수 있다. 이 방화벽 플랫폼은 향후 모듈을 추가로 확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랜섬웨어 등의 위협이 발생하기 전에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적절히 방어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허남주 소닉월 지사장은 “소닉월은 NSA 2650은 성능 저하 없이 네트워크 보안 수준을 높이고자 하는 소닉월의 비전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잘 보여준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통해 국내 시장에 대한 영업 활동과 고객지원을 강화해 국내 네트워크 보안 시장의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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