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트워크

아스날 축구경기 중계에 CDN 사용되는 이유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13일 라임라이트네트웍스(지사장 박대성)는 아스날 축구경기와 슈퍼볼 등 스포츠게임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콘텐츠전송네트워크(CDN) 활용사례를 발표했다.

전세계 스포츠 게임 중계 기업들은 방송과 동시에 제공되는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제공으로 수백만명의 시청자를 추가로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전세계 시청자들은 주요 스포츠 경기의 라이브 스트리밍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러한 경기의 실시간 상황 중계는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전송 대기시간을 줄이고 스트리밍 지연을 최소화하면서 거의 모든 디바이스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영상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

스포츠 게임의 실시간 영상 스트리밍이 이루어 지지 못하면 스트리밍 지연대기시간(레이턴시)으로 인해 시청자가 친구들로부터 SNS나 인스턴트메시지로 점수 획득이나 경기 결과를 먼저 받게 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온라인을 통해 라이브 스트리밍을 제공하는데 걸리는 일반적인 대기 시간이 30초에서 1분이다.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시청자들은 4분 이내에 방송 보기를 중단한다.

이와 관련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CND을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을 원활하게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스날 축구클럽은 전세계적으로 1억명의 팬을 보유한 유수의 축구 클럽이다. 아스날은 홈페이지를 통해 안정적인 시청자 서비스를 지원하고 최대 25만명의 순 방문자 트래픽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플랫폼이 필요했다. 이에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최대의 사설 네트워크를 활용해 혼잡한 공공 온라인을 피하고 트래픽 급증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는 확장성, 견고한 모바일 솔루션, 기술 지원 등을 제공했다.

지난 2월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NFL의 슈퍼볼(Superbowl) 스트리밍을 지원하는 3개의 CDN 중 하나였다. 올해 슈퍼볼 경기는 방송 및 온라인 스트리밍을 포함하여 게임 역사상 세 번째로 많은 시청자 수인 1억1300만명을 돌파했다.

이 외에도 지난 2012년에는 윔블던 테니스 챔피언십, 인도 프리미어 리그(, 유러피언 챔피언십, RBS 6개국 럭비 챔피언십과 같은 스포츠 경기를 지원하고, 여러 방송사들이 2012 하계 올림픽이 방영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 2008년에는 하계 올림픽 웹캐스트를 통해 5000만명 이상의 순방문자수를 확보하고 13억 페이지뷰, 7000만건 비디오 스트림, 6억분의 비디오 시청률을 기록했다.

박대성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이제 라이브 스트리밍 제공 업체들은 적절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신뢰성과 속도를 높여야 한다”며 “라임라이트 네트웍스는 사설 CDN 도입을 통해 공공 온라인의 병목 현상을 피하고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통해 기업들은 전세계 시청자들에게 언제나 안정적이고 빠르게 비디오 스트리밍을 전달할 수 있고, 대역폭은 필요에 따라 요구사항에 맞게 조정될 수 있으며, 갑작스러운 트래픽 급증도 원활히 처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최민지
cmj@ddaily.co.kr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기자의 전체기사 보기
디지털데일리가 직접 편집한 뉴스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