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코리아엑스퍼트(대표 박규호)는 모바일OTP 버전 솔루션인 ‘아이루키 OTP+(IRUKEY OTP+)’를 선보였다고 15일 밝혔다.

ID·비밀번호 취약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추가인증을 도입해야 한다. 중요 정보를 취급하는 시스템에는 2팩터 인증을 적용하도록 하는 정부 가이드에 따라 추가인증은 기업에 꼭 필요한 수단이 됐다.

이 중 일회용비밀번호(OTP, One Time Password) 일회용 비밀번호)는 보편화된 인증수단이다. 그러나 비용부담, 기기소지의 불편, 분실 및 배터리 방전에 의한 재발급, 코드 오류 발생 등의 문제점이 존재한다.

이와 관련 코리아엑스퍼트는 이러한 부분을 아이루키 OPT+가 보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솔루션은 모바일앱에서 자동 생성되는 일회용 랜덤코드를 OTP로 활용한다. 2팩터 인증을 만족하며, 기존OTP 대비 사용 편의성이 높고, 보안성이 높다.

아이루키 OTP+의 랜덤코드는 사용자별 유일한 코드로 사용자를 식별할 수 있어 ID 역할까지 한다. OTP로 사용할 경우에는 사용자 이중 인증이 가능하다. ID와 랜덤코드를 함께 전달해야 했던 기존 OTP 대비 랜덤코드만으로 사용자를 확인한다.

또한 OTP의 랜덤코드는 사용자가 입력하는 방식만을 제공하지만, 이 솔루션은 사용자가 직접 입력하지 않아도 QR스캔, 모바일 자동 로그인으로 간편 인증할 수 있는 사용자 맞춤형 인증을 지원한다. 기업 내부의 그룹웨어, 업무포털, 가상사설망(VPN), 서버접근 제어 등 다양한 시스템과 쉽게 연동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갱신주기 없는 영구 라이선스로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고, 자체 유지보수 및 기술지원 서비스로 원활한 사후 지원을 제공한다.

최근 손해보험사 A사는 기존 OTP 솔루션을 아이루키 OTP+로 교체하며, 설계사 영업지원시스템 및 서버접근제어 등의 다양한 서비스에 2차 인증 수단으로 적용했다. 민간 구호단체를 대표하는 B사도 민감 정보를 취급하는 사이트 관리자에 대한 2차 인증으로 도입했고, 향후 홈페이지 통합 사이트 확장 적용을 계획하고 있다.

박규호 코리아엑스퍼트 대표는 “현재 OTP 신규 도입, 교체를 계획하는 기업에서 아이루키 OTP+를 검토하고 있다”며 “OTP가 필요하다면 편의성에 보안성까지 확보할 수 있는 아이루키 OTP+가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