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도/정책

KISA, 블록체인 테크비즈 컨퍼런스 개최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은 블록체인 기술 및 관련 산업의 올해 성과를 분석하고, 내년 시장 전망과 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제5회 블록체인 테크비즈(TechBiz)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8년 블록체인이 만들어 갈 새로운 시작과 기회’라는 주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주관했다. 기조 강연으로는 IBM의 ‘국내외 블록체인 주요 동향 및 구축사례’와 일본 블록체인 추진협회(BCCC)의 ‘일본의 블록체인 주요 동향 및 전망’이 발표됐다.

KISA는 올해 국내 블록체인 기술의 활용과 확산을 위해 블록체인 전담팀을 신설해 관련 중장기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이후 산학연관 협의체인 블록체인 오픈포럼을 지난 3월 창립하고, 블록체인 법제도 연구반 운영을 통해 물류, 헬스케어, 공공, 에너지 등 비금융분야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 확산을 위한 법령의 제·개정 필요성과 추진방안을 도출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KISA는 국내 블록체인 산업 활성화 및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방향에 대한 블록체인 산업 생태계 구축 방안을 소개했다. 또한 블록체인 적용 확산을 위한 법제도 정비 사항, 전자문서 및 의료분야 적용사례, 지방자치단체 적용사례 등 민간·공공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사례를 공유했다.

김석환 KISA 원장은 “내년은 블록체인이 본격 활용되어 사회경제 토대를 재구축하는 원년이 되게 할 것”이라며 “ICT 전문기관으로서 민간․공공 분야 블록체인 실증시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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