퀄컴, 코리아로봇챔피언십 지원…‘스냅드래곤으로 만든 로봇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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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이수환기자] FEST창의공학교육협회가 주최하고 퀄컴이 후원한 국내 최대 로봇 축제 ‘2017-2018 코리아로봇챔피언십(Korea Robot Championship, 이하 KRC)’이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 개최됐다.
STEM(과학, 기술, 공학, 수학) 분야 교육 활성화와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FEST는 로봇 대회를 주최하는 비영리 국제 청소년 기관 FIRST의 한국 공식 파트너다. 매년 청소년 대상의 로봇 축제를 통해 창의 교육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올해로 8회를 맞이하는 KRC는 중·고등학생 대상의 ‘FIRST Tech Challenge(FTC)’와 초·중·고생 대상의 ‘FIRST LEGO League(FLL)’ 및 만 6세부터 10세 대상의 ‘FLL Jr.’로 나뉘어 진행된다.
2015년부터 3년 연속 KRC를 지원하고 있는 퀄컴은 지난 12월 KRC 개막을 알리는 워크샵에서 FTC 부문 21개 팀을 선정, 각 팀에게 대회 참가에 필요한 로봇제작용 컨트롤러 및 로봇재료 등 경비 지원금을 지급했다. 참가 학생의 교육, 로봇 연습경기장 운영, 참가팀 코치와 학생들을 위한 워크숍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했다.
특히 올해 퀄컴이 지원하는 FTC 부문은 퀄컴 스냅드래곤 모바일 플랫폼을 장착한 로봇 컨트롤러를 사용,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어 프로그램을 작성한 로봇을 선보였으며 상위 입상팀은 올해 4월 미국 FIRST에서 주최하는 세계 로봇 대회 참가 자격도 부여받았다.
에리카 페시아 퀄컴 지역 사회 협력 부문 책임자는 “퀄컴은 STEM 교육을 적극적으로 장려함으로써, 장차 우리 모두의 미래를 개척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기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KRC와 같은 다양한 창의 교육 기회 마련과 STEM 인재 양성에 한국 관련 기관들과 협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환 기자>shulee@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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