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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빈 Sh수협은행장, 전국 125개 전 영업점 방문 현장경영 나서

이상일
취임 100일을 맞은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현장경영 100일 대장정’의 일환으로 목포지점을 찾아 영업점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취임 100일을 맞은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현장경영 100일 대장정’의 일환으로 목포지점을 찾아 영업점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디지털데일리 이상일기자] “올 한해는 Sh수협은행이 가진 자산과 역량을 십분 활용해 내실있고 알찬 중견 은행으로 도약하고 나아가 중견 은행 중에서도 시장을 선도하는 일등 은행으로 거듭나는 원년이 될 것입니다”

2월 1일로 취임 100일을 맞은 이동빈 Sh수협은행장이 지난 100일에 대한소회를 은행의 비전으로 갈음했다.

이 행장은 지난 13일 ‘중견 은행 일등 은행’이라는 수협은행의 중장기 청사진을 제시하는 비전 선포식을 갖고, 올 한해 경영목표를 직접 프리젠테이션하며 임직원들과의 공감대 형성을 이뤄냈다.

이 자리에서 이 행장은 “100년 지속 성장하는 수협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지금의 자산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안된다. 쉽지 않겠지만 중심성성(衆心成城)을 경영철학으로 다 함께 한걸음 더 뛴다면 분명 이루지 못할 목표는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행장인 나부터 솔선수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실제로 전국 126개 전 영업점을 방문해 직원, 고객들을 만나는 ‘현장경영 100일 대장정’을 실천했다.

이는 리테일 금융의 핵심인 고객기반 증대에 있어 가장 중요한 영업 현장의 고객접점 서비스를 직접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현장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동빈 은행장 취임 후 조직 전반에 새로운 도전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이 느껴진다”며 “능동적이고 고객 중심적인 서비스와 전 임직원의 ‘함께 뛰는 경영’ 실천 여부가 고객기반 증대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일 기자>2401@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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