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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햇, ‘코어OS’ 인수…쿠버네티스·컨테이너 주도권 강화

백지영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레드햇은 쿠버네티스 및 컨테이너 네이티브 솔루션 기업인 ‘코어OS(CoreOS)를 인수했다고 1일 밝혔다.

코어OS 인수에 따라 레드햇은 오픈소스를 통한 유연성을 기반으로 모든 환경에서 고객들이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배포할 수 있게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레드햇은 코어OS의 보완적인 기능들과 레드햇 오픈시프트 등 다양한 레드햇의 쿠버네티스와 컨테이너 기반 포트폴리오를 결합,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플랫폼의 채택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실제 애플리케이션이 하이브리드와 멀티클라우드 환경으로 이동하면서 컨테이너를 이용해 클라우드 전반에서 보다 쉽게 애플리케이션을 개발, 배포 및 전환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지난 2013년 설립된 코어OS는 컨테이너에 최적화된 경량의 리눅스 OS를 보급하면서 확장성과 복원력이 뛰어난 컨테이너화된 애플리케이션을 채택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자동화된 운영과 프라이빗 및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 전반에서 이식성을 지원하며 오픈소스 SW를 기반으로 개발된 엔터프라이즈급 쿠버네티스 플랫폼인 코어OS 테크토닉을 개발했다.

알렉스 폴비 코어OS CEO는 “양사는 오래 전부터 오픈소스 공동 협력자로 지내왔다”며 “이번 인수합병은 중요한 기술들이 업계와 전 세계에 널리 보급되도록 한다는 공동의 목표가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백지영 기자>jyp@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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