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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스마트시계 ‘무민키즈폰’ 선봬…출고가 25만3000원

윤상호
- 월 8800원, Y주니어워치 요금제 출시…KT 지정 2회선 음성 무제한

[디지털데일리 윤상호기자] KT가 스마트시계 제품군을 확대했다.

KT(대표 황창규)는 오는 7일 스마트시계 ‘무민키즈폰’을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출고가는 25만3000원이다. 무민 캐릭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비서 ‘기가지니’를 내장했다. 음성으로 전화를 걸거나 정보를 검색할 수 있다. 500만화소 카메라를 갖췄다. 방수방진 등급은 IP68이다. 또 무전톡을 탑재했다. 폰을 무전기처럼 사용할 수 있다. 다른 무민키즈폰 이용자와 무전톡 친구를 맺으면 된다. 1000분을 사용하면 데이터 2MB를 소모한다는 것이 KT의 설명이다.

아울러 스마트시계용 요금제를 새로 내놨다. ‘Y주니워워치’ 요금제는 월 8800원이다. ▲음성 50분 ▲데이터 200MB ▲문자 1일 200건을 제공한다. KT 지정 2회선과는 음성 무제한 통화를 할 수 있다. 200MB 데이터를 초과하면 차단한다.

KT 디바이스본부 융합단말담당 구영균 상무는 “KT는 앞으로도 기가지니 음성AI와 세컨드 디바이스가 융합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고 AI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사용경험을 토대로 누구나 장소 제한 없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파트너사와 어린이 스마트시계폰으로 어린이 시장을 주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crow@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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