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신스타임즈(대표 왕빈)는 오는 9일 모바일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시그널’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등 국내 양대 마켓에 정식 출시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날부터 사전 다운로드는 가능하며 오후 6시부터 서버가 열려 먼저 즐길 수 있다.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됐던 최종 테스트에서는 전투, 소셜 요소 등이 공개돼 이용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공식 카페에선 출시 전부터 길드(동호회)가 형성되는 등 이례적인 반응이 관측됐다. 신스타임즈는 테스트와 카페 반응을 감안해 올 상반기 야심작으로 ‘시그널’을 꼽고 있다.
시그널은 시원한 액션 쾌감을 극대화한 게임이다. 2인, 3인이 함께 상호 작용하는 다양한 소셜 요소들을 강화해 전투 이외에도 색다른 재미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특히 단순 보상만 제공하는 길드의 역할에서 한 단계 발전시켜 길드원이 함께 캐릭터 능력치를 높일 수 있는 길드 스킬을 추가한 것이 눈길을 끈다. 온라인게임 수준의 방대한 꾸미기(커스터마이징) 콘텐츠도 시그널의 차별화 요소다.
남동훈 신스타임즈 게임사업 대표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지속적으로 추가하고 스킨십 운영으로 오랫동안 사랑 받는 게임이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