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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GDC서 ‘유니티 2018’ 엔진 공개

이대호
[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콘텐츠제작플랫폼 ‘유니티(Unity) 엔진’으로 유명한 유니티테크놀로지스(대표 존 리치텔로)가 오는 3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될 게임개발자컨퍼런스(GDC) 2018을 통해 유니티 2018 최신 버전을 선보이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유니티 2018은 새 렌더링 시스템인 ‘스크립터블 렌더 파이프라인(Scriptable Render Pipeline)’과 C# 작업 시스템(C# Job System) 등 고급 개발자들이 유니티 엔진 성능을 심층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요소가 추가되는 것이 특징이다 .GDC에서 이 같은 요소들이 대거 소개된다.

행사장 인근의 유니티 샌프란시스코 본사는 GDC의 주요 행사 공간으로 제공된다. 본사에선 수천명의 아티스트와 개발자들이 만나서 교류하고 기술 리더와 함께하는 세션에 참석하거나 유니티 엔진 기반의 최신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
GDC가 열리는 모스콘 컨벤션센터 현장엔 참가자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인 ‘유니티 믹스(Unity Mix)가 운영된다. 행사장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제타(Zetta) 호텔에도 휴게 공간인 ‘유니티 라운지(Unity Lounge)가 운영될 예정이다. 유니티의 글로벌 에반젤리스트 팀과 교육 홍보 대사들은 행사장 인근과 전시관 곳곳을 누비며 개발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데모 콘텐츠를 시연할 예정이다.

브렛 비비(Brett Bibby) 유니티 테크놀로지스 엔지니어링 부문 부사장은 “올해 GDC 게임 제작자들이 유니티 및 유니티 커뮤니티와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유니티 본사에서 있을 기조 연설을 시작으로, 행사에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분들을 위한 라이브 방송, 휴게 공간인 유니티 믹스, 행사 참석자와 어울리며 교류하거나 재충전할 수 있는 유니티 라운지에 이르기까지 모두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대호 기자>ldhdd@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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