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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8] 다산, 5G 상용화 위한 통신장비 선봬

디지털데일리 발행일 2018-02-26 10: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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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다산네트웍스(대표이사 회장 남민우) 자회사인 나스닥 상장 통신장비 기업 다산존솔루션즈(대표이사 영킴)는 26일(현지시간)부터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8’에 참가해 5G 상용화를 위한 통신장비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다산존솔루션즈는 MWC2018을 통해 무선기지국의 데이터를 유선망으로 연결하는 모바일 백홀 솔루션과 소프트웨어정의네트워크(SDN) 장비 등을 전시한다.

다산존솔루션즈의 모바일 백홀 장비는 고속 데이터 전송을 위한 국제 표준기술인 인터넷 프로토콜·멀티 프로토콜 라벨 스위칭(IP·MPLS)와 멀티프로토콜 라벨 스위칭-전송 프로토콜(MPLS·TP)를 모두 지원한다. 지난해 11월에는 국제 표준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국내외 데이터센터 및 유무선 통신사에서 도입을 서두르고 있는 SDN 오픈 스위치도 소개한다. 다산존솔루션즈의 SDN 오픈 스위치는 호환성, 운영체제, 성능 및 프로토콜 등 다양한 측면에서 SDN 환경을 지원한다. 비용절감, 운용 편의성,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로 각광받고 있어 관련 제품군 라인업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문원 다산존솔루션즈 상무는 “다산은 전시회에서 소개한 솔루션 외에도 초저지연 스위치, 모바일 엣지 컴퓨팅 등 5G 서비스를 위한 핵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전시회 참가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다산의 차세대 솔루션을 선보이고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산네트웍스의 계열사인 핸디소프트는 커넥티드카 서비스와 스마트 스포츠웨어 등으로 같은 기간 MWC2018에 참가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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