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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018] 주니퍼네트웍스, 단순함 위한 엔지니어링 선봬

최민지
[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주니퍼네트웍스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2018(MWC2018)에 참가해 5G·사물인터넷(IoT) 분산 모바일 클라우드로 변화하는 시점에 운영상의 복잡성을 줄이고, 네트워크 인프라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엔지니어링의 간소화 전략을 발표한다고 26일 밝혔다.

주니퍼네트웍스는 사업자들이 5G와 IoT 서비스의 성능, 지연, 많은 수요에 대응하는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을 시연한다. 예측 가능하면서도 조정 가능한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활용해 서비스 공급자들은 네트워크 내에서 향상된 오케스트레이션, 원격 제어, 분석, 머신러닝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모바일 사업자는 물리 및 가상 보안 시스템 솔루션으로 네트워크의 보호를 확장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어펌드 네트워크, 에릭슨, IBM, NEC·넷크래커, 네트로놈, 레드햇, 사구나 네트워크 등 여러 파트너사의 엔드투엔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주니퍼와 어펌드 네트워크, 네트로놈은 보다 빠른 IoT 및 5G 서비스 구축을 위한 고성능 분산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관리 간소화 분야에서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알라스카의 최대 통신사 GCI는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개발하고 자사의 가상 매니지드 서비스 플랫폼 클라우드플렉스 SD-WAN 시장 확대를 위해 콘트레일 SD-WAN을 채택했다.

주요 벤더와 보다폰 엔터프라이즈(Vodafone Enterprise)는 SD-WAN 서비스를 보다폰 레디 네트워크로 도입하고, 고객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주니퍼네트웍스는 네트워크 운영을 간소화하는 자동화 애플리케이션 라이브러리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봇을 발표했다. 인간의 언어로 표현된 인텐트 기반 결과를 실행 가능한 워크플로우로 분석, 자율주행 네트워크 비전을 이어간다.

라미 라힘 주니퍼네트웍스 최고경영자(CEO)는 “주니퍼네트웍스는 항상 혁신을 추구해왔으며, 단순함을 위한 엔지니어링은 혁신의 최상위 단계”라며 “올해 MWC을 통해 분산된 클라우드 환경에서 서비스 프로바이더들이 5G와 IoT로의 트랜스포메이션을 간소화할 수 있는 방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자동화와 원격 제어, 인텐트 기반, 머신러닝을 통해 그 어느 때보다 증가하고 있는 관리와 운영의 복잡성을 간소화하는 자율주행 네트워크 솔루션으로, 기존 연결성을 유지한 채 간소화된 아키텍처와 손쉬운 통합을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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