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수첩] GDPR 준비 됐나요?
GDPR을 살펴보면, 의사결정자와 전사적인 인식활동을 요구하고 있다. 경영진은 법규 준수 의지를 드러내야 하며, 개인정보 처리과정에 대한 체계적인 기록도 필요하다. 교육도 실시해야 하며, 데이터 보호 책임자(DPO)를 요구하는 부분도 있다.
GDPR에 적절히 대응하려면, 기업은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전체적인 변화 관리에 직면하게 된다. 그렇다고, GDPR이 기업에게 부담만 안기는 제도는 아니다. 빅데이터와 클라우드 시대에서 데이터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하고 컴플라이언스에 맞춰 올바르게 관리하는 방안은 필수적으로 마련해야 한다.
GDPR을 계기로 보다 나은 데이터 관리를 통해 신뢰성을 확보하면서 비용 절감과 매출 증대까지 꾀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도 나온 바 있다. 유럽을 상대로 비즈니스하는 국내 기업들은 GDPR에 발 빠르게 대응하면서 오히려 경쟁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
새로운 규제에 발 묶여 도태될 것인가, 아니면 이를 새로운 기회로 삼아 앞으로 나아갈 것인지는 온전히 기업의 선택이다. GDPR 시행까지 두 달가량 남은 상황에서 발등에 불은 떨어졌다. 기업은 GDPR에 대해 다시 한 번 꼼꼼하게 점검해야 한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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