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이대호기자] 옐로모바일(대표 이상혁)은 모다(대표 김정식)의 주요 자회사인 파티게임즈(대표 김용훈, 강윤구)의 ‘상장폐지 사유 발생’을 이유로 모다 유상증자 참여 계획을 철회한다고 22일 밝혔다.
옐로모바일은 모다가 실시하는 7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오는 4월 모다 경영권 인수를 예정한 바 있다.
파티게임즈는 지난 21일 삼정회계법인이 2017년 사업연도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 범위 제한으로 인해 상장폐지 사유인 ‘의견거절’을 냈다고 공시했다. 내부회계관리제도 검토의견 비적정 등 여부가 의견거절에 해당됐다.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이 없는 경우 상장폐지가 진행된다. 이 회사는 본업인 게임에서 부진을 겪어오다 작년 10월에 바이오 사업과 건강보조식품 유산균 사업 진출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