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김석환)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는 과도한 액티브X 및 실행파일 등의 설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한 ‘웹 사이트 전환 및 웹 선도 기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에 대한 공모를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웹 사이트 전환 및 웹 선도 기술·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은 총 14억 규모의 매칭 펀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웹 사이트 전환 지원 부문의 경우 국내 민간 500대 웹 사이트 운영사 및 쇼핑몰 호스팅사를 대상으로 하며, 웹 선도 기술·서비스 개발 지원 부문은 국내 기업이라면 제한 없이 지원할 수 있다.
KISA는 이번 사업으로 웹 사이트 내의 잔존 액티브X 및 실행파일 최소화를 통한 웹 호환성 확산을 추진하고, 사물인터넷·가상현실·인공지능 등 신기술과 연계한 융합형 웹 서비스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 공모는 25일 접수 시작해 오는 6월4일 마감된다. 사업설명회는 내달 8일 한국인터넷진흥원 서울청사(가락동)에서 개최된다.